전화 보이스 피싱사기에 대한 대처방안과 궁극적인 해결책은 과연 없는건가?
필자는 2007년 08월 13일 월요일 오후 4시 20분경 일반전화 한통일 받게 되었다.
자동음성사서함 ARS 방식의 전화였다. 내용은 현대카드사인데 롯대백화점에서
가전제품 360만원을 결제하고 대금연체중 입니다. 상담을 원하시면 9번을 누르세요.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9번을 누르니 여자상담원이 현대카드사라면서 말하길래..
필자가 "거기 현대카드사 맞나요?" 라고 나지막한 목소리를 하자, 신경질적인 말투로
아니거든요~ 라면서 끊어버리더군요. 아마도 젊은 사람의 목소리라 사기치기 쉽지가
않아서 그렇게 스스로 끊었나 보네요. 그 뒤로 검찰청과 경찰서에 전화사기에 대한
필자의 주거지역 동네에도 사기전화가 시작되었다는 통보겸 신고전화를 하였지요.
상담시 9번을 누르라는 것은 수신자 부담의 국제전화를 면피할 목적으로 사용된것
같았으며, 국내의 전화사기단의 경우에는 번호누를 일이 없기에 바로 상담을 하겠지요.
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카드은행사, 검경찰, 법원등 과오납금 환급등을 빌미로 이런
사기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해당 계좌의 예금전액을 인출할
목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전에 70대 노인분이 이러한 전화사기에 피해를 입고
충격을 받은 나머지 자살까지 하였다는 뉴스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또한 피해발생금액
수백억원을 사기로 인한 대포통장에 피해금액 지급정지를 걸어두고 피해자들에게 해당
피해금액을 반환하지 못하는 법률조항 때문에 다수의 피해자들은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실정이다. 하루빨리 관공서와 검경찰과 합동수사 하여, 전화사기단 전부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며, 전화통신사는 국제수신자부담 착신전화에 대한 적절한 피해금액 보상은 물런,
사기전화 추적에 대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췄으면 하는 바램이다.
끝으로, 관공서나 금융사에서는 고객님들께 ARS로 상담전화가 직접적으로 오지않음을
명심하고 9번을 누를일도 없거니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였으면
좋겠다. 금전거래는 전화가 아닌 직접방문을 요하는 길만이 이러한 전화 보이스피싱 사기
를 예방하고 대처하는게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 아울러, 이러한 피해를 입거나 다른의견
이 있으신 네티즌 여러분의 좋은의견을 리플로 기다리겠습니다. 이를 토대로 다음 아고라
네티즌 청원을 통해서 전화사기에 피해발생에 대한 입법화 건의를 하는 바램입니다.
* 출처 - 프로블로거 http://problogg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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